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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막탄] 솔레아 리조트 근처 현지인 야시장 후기 : 로컬 푸드 투슬롭 부와, 거미고둥

vickybokk 2023. 5. 17. 23:43

 

 

 

 

 

 

 

 

 

 

 

 

 

 

 

친구랑 나는 야시장이나 현지 음식 등 새로운 곳, 새로운 음식들을 체험해보는 걸 즐겨한다.

 

오늘은 그래서 써보는 찐 필리핀 사람들이 갈 것 같은 야시장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솔레아 근처 야시장은 숙소에서도 보이는 곳에 있었다!

 

 

 

 

 

 

 

 

 

 

 

 

야시장 위치 - 솔레아 리조트와 매우 가깝다

 
Cordova-Roro Port Baywalk · 7X24+GRW, Cordova, Cebu, Philippines

★★★★☆ · Tourist attraction

goo.gl

 

 

 

 

 

 

 

 

 

높은 건물이 없어서 그런가 걸어서 갈 정도 아닌가? 했는데

 

직접 가보니 생각보다 멀다 ^.ㅜ

 

 

리조트 앞 트라이시클을 타고 가면 저렴하게 갈 수 있고

우리는 필리핀 로컬푸드인 투슬롭 부와를 먹으러 간 거라 이름만 보여주면 바로 데려다 준다.

 

보통 100페소 주면 쿨하게 가고 좀 깎으면 더 저렴하게 갈 수도 있음...

 

 

 

 

https://goo.gl/maps/kpnjqsi8d8PSuBe29

Jao's BBQ and Tuslob Buwa · 7X24+CP7, Roro Port Rd, Cordova, Cebu, Philippines

★★★★★ · Asian restaurant

goo.gl

 

 

 

 

 

 

 

 

 

투슬롭 부와를 알게 된 사연도 있는데

 

필리핀은 이번이 3번째이니 새로운 걸 찾아보고 싶어서

 

넷플릭스 필리핀에 관련된 뭔가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보게 됨... 근데 진짜 있네?

 

 

 

 

 

 

 

https://www.netflix.com/kr/title/80244996

이미지 썸네일 삭제
길 위의 셰프들: 아시아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거리엔 수많은 맛이 살아있다. 끓이고 튀기고 굽고 지지고, 가끔은 날것 그대로 내는 길거리 음식. 그 맛을 따라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탐험한다.

www.netflix.com

 

 

 

 

 

길 위의 셰프들 : 아시아 편에 필리핀 세부가 있었다...ㅎㅎㅎ

 

돼지는 버릴 게 없다더니 진짜 뇌까지 요리해서 먹을줄은 몰랐다.

 

처음엔 잉 했는데 사연을 알고 나서 먹어볼까? 했을 때는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번쯤 보는 것 추천.

 

 

 

 

 

 

 

 

어쨋거나 간 야시장은 정말 필리핀 사람들 밖에 없었고

 

그나마 조스 바베큐에는 외국인 팀이 1팀 정도 있었었다.

 

 

 

 

 

 

 

 

 

 

 

 

해산물들 위주인데 어딜 가나 가격은 비슷해 보인다.

 

저렴하니 끌리는 곳 가서 드시길.

 

 

 

 

 

 

 

 

 

 

 

 

 

 

 

 

 

점심을 늦게 먹어서 9시 쯤 가서 그런가 매우 한산한 느낌이 있었다.

 

 

오른쪽으로는 판매하는 가게가 쭉 늘어서 있고,

 

 

왼쪽은 음식 들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

 

 

 

 

 

 

 

 

 

 

 

 

 

 

 

 

 

전체적으로는 노상? 포장마차 같은 느낌이 나고

 

건기인 필리핀은 매우 더웠다 ㅠㅠ 진짜 친구랑 땀 흘리면서 먹음...

 

 

매우 더우니 주의하셔여...

 

 

 

필리핀 식구끼리 가족 모임하는 곳이 많았다.

 

 

 

 

 

 

 

 

 

 

 

 

 

우리의 목적 - 투슬롭 부와 먹기!

 

 

그것만 먹는 게 좀 그럴까봐 다른 상점에서 다른 음식도 주문해서 맨 끝 쪽에 조스 레스토랑 앞에 앉았다.

 

부르스타 앞에 가서 앉아있으면 음식을 가져다 주신다.

 

영어 소통이 잘 안 되니 단어로 얘기해도 다 알아들음.

 

 

 

 

 

 

 

 

불쌍해 보이는 강아지... 우리 집 몽구가 생각이 남 ㅠㅠ

 

이때쯤 되니 몽구도 매우 보고 싶었다는...

 

 

 

 

 

 

 

 

 

 

 

주문하고 기다리면 재료들을 순차적으로 가져다 준다.

 

투슬롭 부와는 직접 요리를 해서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도구들이랑 같이 줌.

 

 

 

 

필리핀이나 동남아 쪽 오면 항상 맛이 궁금했던 밥

 

생각보다 양을 많이 줘서 놀랬음... 한 두개 주는 줄 알았는데?

 

 

 

 

 

 

 

 

 

 

처음 보는 재료들이 있음... 띠용

 

왼쪽 위 하얀 빛깔 나는 게 돼지 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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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같이 섞어줄 전분

 

 

 

 

 

 

 

 

 

요리할 줄 모르니 옆에서 넣어라 설명도 같이 해주신다.

 

여자 고등학생 정도 되는 친구였는데 친절하게 설명도 같이 해줬다.

 

 

 

 

 

 

 

 

 

열심히 요리 중

 

 

 

 

 

 

 

기름에 야채 먼저 볶고 그 다음에 나머지 재료 투하 !

 

그리고 전분양으로 양을 늘리는 형식인데 우리는 많이 안 먹을 거 같아서

 

전분을 조금만 넣었다.

 

 

 

 

 

 

 

 

 

 

 

 

 

 

 

그리하여 완성된 투슬롭 부와.

 

들어간 재료 모르고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하지만 매우 더움... 요리까지 하니 땀이 주르륵 흐른다 ㅠㅠ

 

 

 

 

 

 

 

 

 

 

 

 

 

항상 어떻게 생겼나 궁금했는데 내부는 밥으로 꽉 차 있고

 

밥이 질지는 않은데 잘 으깨지지는 않는다.

 

쫀득하지 않은 떡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밥으로 투슬롭 부와를 찍어먹으면 된다.

 

나름 맛있음 !

 

 

 

 

 

 

 

 

 

 

 

 

 

 

 

 

 

먹다보면 K 디저트가 생각이 나긴 한다.

 

볶아 먹을 생각을 안 해서 참 아쉽...

 

직접 밥 여러개 저 안에 섞어서 볶음밥처럼 먹고 싶었으나 요리 도구가 밥을 으깰 정도로 튼튼하지 않다 ^.ㅜ

 

그리고 잘 으깨지지도 않고요... 매우 답답

 

 

하다가 그냥 원래대로 먹음.

 

 

 

 

 

 

 

 

 

 

 

 

 

 

 

다른 가게에서 주문한 음식 도착.

 

거미고둥과 여러 해산물들이 들어간 수프.

 

매운 음식, 칼칼한 음식을 사랑한 한국인으로써 맵게 해달라고 했더니 진짜

 

고추를 많이 썰어줘서 국물이 딱 가을 밤에 비오면 포장마차에서 안주로 먹으면 딱 좋을

 

칼칼한 홍합탕 맛.

 

숙소 냉장고 안에 있는 소주가 그렇게 생각이 났음... 진짜 테이크아웃해서 먹고 싶었음..

 

 

 

 

하지만 더운 날에 칼칼한 음식과 뜨거운 음식으로 이미 땀이 쥬르르르르륵 ..

 

 

 

 

 

 

 

 

 

 

 

 

친구가 먹고 싶다고 한 오징어 구이!

 

 

숯불에서 구워주는 바베큐를 잘하는 필리핀이라 그렇게 먹으면 맛있다고 하길래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먹물 가득 !! 사진으로는 별로라고 생각하겠지만 맛있음.

 

 

 

 

 

 

 

 

 

 

길 위의 셰프들 보면 바다에서 잡아오는 거미 고둥이 나오는데

 

꼭 먹어보고 싶었다.

 

 

우리나라 뿔소라와는 다른 맛. 씹는 맛이 꼬독꼬독.

 

 

 

친구는 오징어를, 나는 거미고둥을 맛있게 먹었다.

 

 

 

 

 

 

 

 

 

 

 

깨서 나오는데 안 깨져있으면 깨달라고 하시면 됩니당.

 

 

 

 

 

 

 

 

 

 

 

 

 

생김새 특이하지만 맛있어여.

 

 

 

 

한국에서 야시장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위생 상태나 깨끗한 곳이 아니고 현지 특화 되어있는 곳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안 쓰실 분들이라면 추천.

 

새로운 음식 도전해보고 싶다. 하면 추천.

 

깔끔하고 깨끗한 곳으로 가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비추천합니다!

 

더운 건기에 가신다? 매우 덥습니다...

 

화장실도 손 씻을 곳도 없고, 가게에 휴지 달라고 했는데 휴지도 없었던 곳이라 ㅠㅠ

 

 

 

중간에 망고쥬스 파는 곳에서는 진짜 꼭 먹기!!! 존맛탱.

 

 

 

 

 

 

 

 

 

 

 

돌아올 때는 필리핀 사람들끼리 소통을 해서 그런가 트라이시클이 대기 중.

 

근데 우리는 클럽 하바나 갈 예정이라 트라이시클 못 탔다 ㅠㅠ

 

우버도 안 잡히는 구석이라 돌아올 때는 그냥 숙소로 잡고 가시는 게 좋을 듯.

 

(트라이시클과 딜 하면 2인에 40페소에도 왔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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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은 클럽 하바나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