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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막탄] 막탄 여행 중, 막탄에 현지 클럽이 있나? : 클럽 하바나 후기, 짐보관, 위스키 도난 사건

vickybokk 2023. 5. 19. 16:51

 

 

 

 

 

 

 

 

 

해외에 가면 필수는 아니지만 끌릴 때 한번씩 생각나는 것.

 

 

현지 클럽 가보기.

 

 

친구가 필수 계획으로 세워놓기도 했고, 현지에 계시는 한국인 분들이 추천해주셔서

하바나로 가보게 되었다.

 

 

 

(네일 해주시던 한국인분,

오픈워터 자격증 따게 도와주시던 강사님까지...

 

게다가 강사님이랑 같이 클럽에서 만난 건 안 비밀 !!!)

 

 

 

 

 

 

 

 

찐 후기 써볼까 함.

 

황당한 사건도 있었고요...? ㅋㅋㅋ

 

 

 

 

 

 

 

 

클럽 갈 때 술 마시고 가는 게 맞긴 한데 현지 야시장 들렀다 가는 길이라

 

배만 채우고 클럽으로 출발.

 

 

 

 

 

 

https://blog.naver.com/vicky_bokk/223102641968

[세부 막탄] 솔레아 리조트 근처 현지인 야시장 후기 : 로컬 푸드 투슬롭 부와, 거미고둥

친구랑 나는 야시장이나 현지 음식 등 새로운 곳, 새로운 음식들을 체험해보는 걸 즐겨한다. 오늘은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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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아에서 클럽 하바나까지 우버 불러서 출발.

(우버 부르는 콜 비용까지 500페소 들었다... 멀어요 ㅜㅜ)

 

 

아무리 우버에서 검색을 여러번 해도 안 나오길래

야시장 앞에서 폭풍 검색을 했다.

어떤 블로그에서 맞은 편에 있는 건물을 찍고 가라고 해서 도움 받아 우버 부름!

bigfoot studio 라는 곳 검색하시면 됩니당.

 

 

 

 

 

 

 

 

 

 

 

 

 

짜잔 가면 주차장이 앞에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입구가 있다!

 

도로 옆에 바로 하바나 클럽 한 개 밖에 없어서 찾기는 매우 쉬워요.

 

필리핀에도 덩치가 좋은 가드가 있나? 했는데 클럽에 다 몰려있는듯... ㅎㅎ

 

나도 생각보다 큰 키인데 키는 크지 않지만 운동 열심히 해서 울그락불그락 형님들이 많이 계심.

 

진짜 누가봐도 나 가드요. 하는 분들이 계시니 안전은 보장되어있음!

 

 

 

 

 

 

 

 

 

 

 

 

 

11시쯤 도착했는데 테이블 석은 거의 다 만석.

 

20퍼센트 정도는 한국인

20퍼 정도는 외국인

나머지는 필리핀 사람들

 

 

 

 

 

 

 

 

 

 

 

 

 

입장료가 있숩니다! 인당 100페소

들어가면 도장 쾅 찍어주고요.

 

한국이나 필리핀이나 클럽 입장은 비슷한 듯...

 

도장으로 재출입 확인하니까 꼭 찍고 들어가세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뷰

 

사람 꽉꽉 차있고 디제이 앞에는 춤출 수 있는 곳, 스테이지가 따로 마련 되어있음.

 

그나마 토요일이 재밌다고 해서 평일에 정보를 입수하고, 우리도 토요일에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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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싶어서 직원 불러서 위스키를 시킵니당.

 

테이블 잡으려면 1000페소 이상은 써야 하기 때문에 위스키, 콜라, 감튀 주문.

 

 

 

 

 

+ 짐 테이블에 놓지 마세요!!!!

혹시라도 놓을 경우 분실 위험 완전 큼

 

입장 시 입장료 냈던 곳에서 짐 맡아주니 그 곳에 보관해달라고 하셔요!!

 

 

 

 

 

 

 

 

 

 

 

 

주문하면 같이 먹을 수 있는 깔라만씨도 같이 준다.

 

감튀 맛은 쏘쏘. 다른 곳에서 먹던 그 감튀입니다. 

 

위스키는 비싸지 않으니 저거 시켜보세욥!

 

강사님 말 믿고 따라 주문했습니다...ㅎㅎㅎ

 

멕시코산 위스키 현지 마트에서도 판매 중인데 엄청 독하지도 않고 해서

콜라 + 얼음과 같이 마시면 하이볼처럼 잘 마실 수 있음!

 

 

 

 

 

 

 

 

 

 

 

 

 

 

 

 

 

굳이 스테이지에 올라가지 않고도 서서 음악 즐기면서 놀아도 됨.

 

한국 노래도 많이 나온다고 했는데 이 날은 클럽에서 공연도 하는 날이라 필리피노가 엄청 많았고,

 

음악도 필리핀 힙한 음악이 많이 나왔움...

 

 

 

 

 

 

 

 

 

 

 

 

 

다들 아는 곡이라 따라 부르는 테이블도 많았숩니당

 

필리핀 사람들이 테이블 하나 잡으면 10명씩 있는 곳도 있어서 떼창 완전 가능

 

 

 

 

 

 

 

 

 

 

 

 

 

 

 

 

 

잠자리 안경 쓴 분이 앞에서 랩하시면 옆 분이 와서 노래하고 ㅎㅎㅎ

 

마치 한국에 안 흥한 쇼미더머니 같은 느낌

 

 

 

 

 

 

 

 

 

 

 

 

 

 

나름 신나고요 그렇지만 한국인은 모르는 음악 ㅠ

 

아는 음악 듣고 싶었음 ㅠㅠ

 

 

 

 

 

 

 

 

 

 

 

 

 

다음 가수 나오셨습니다

 

이 분도 힙합 하는 사람 같은데 전혀 모름

 

 

다들 따라 부르니까 유명한가부다... 했음

 

 

 

 

 

 

 

 

 

 

 

 

 

 

 

 

가수들 공연이 끝나고 다시 스테이지 올라가서 춤출 시간 !

 

옆에서 필리핀 여자애들이 사진 찍길래 우리 강사님 출똥 ㅎㅎ 사진 촬영 하심

 

완전 클럽 인싸 ㅎㅎㅎ

 

 

 

 

 

 

 

 

 

 

 

 

사진에 슬쩍 보이는데

 

옆에 넓찍한 테이블 잡으려면 6000페소 이상은 주문해야 가능...

 

테이블마다 가격이 다 다르게 쓰여있으니 참고하셔욥

 

(사이드 약간 넓은 곳은 3000페소? 였던 듯)

 

덩치 좋은 가드에게 말해도 되고 웨이터한테 얘기해도 됨

 

 

 

 

 

 

 

 

 

 

 

 

 

 

 

+ 황당했던 사건!

 

테이블에 아무것도 놓으면 안됨 ㅠㅠ 아무도 모르게 훔쳐갑니다!

 

 

 

 

술이랑 콜라만 두고 스테이지 한 번 다녀왔는데 술이랑 콜라 분실...

 

그나마 강사님이 웨이터랑 가드 불러서 찾아달라고 했더니

 

알고보니 우리 대각선 뒷 테이블에서 술이랑 콜라 훔쳐감 ㅠ.^

(어쩐지 아무도 없고 옷으로 가려놨더라...)

 

진짜 어이가 없었는데 안 먹고 다시 돌려줘서 위스키 한 잔 주고 사건 끝냄.

 

 

 

(혹시 뭐 탔을 수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마약 살 정도로 돈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하셨어요...ㅎㅎㅎ

그래도 조심 또 조심. )

 

 

 

 

 

 

 

 

 

 

 

 

 

 

 

 

 

돌아올 땐 강사님 덕분에 바로 앞에 있던 오토바이 부대에서 오토바이 타고 갔숩니다.

 

새벽 12시 지나면 우버 잡기가 힘들고, 게다가 솔레아까지는 매우 멀기 때문에...

(코로나 이후로 택시기사가 많이 없어졌대요 ㅠㅠ)

 

 

 

오토바이도 경험이다 싶어서 바로 탐.

 

 

 

 

맥날 아니면 졸리비 경유해서 가달라고 했고

 

팁까지 인당 200페소 나옴.

 

 

 

 

 

 

 

 

 

 

 

 

 

 

 

 

 

 

 

사진은 맥날에서 야식 주문하고 대기 중 창문에 비친 나 찍은 사진 ㅎㅎㅎ

 

 

오늘도 새로운 경험 잘 했당. 끝!

 

 

 

+ 맥날에서 먹은 치킨은 졸리비보다 맛은 덜했는데, 

시간이 시간이었고 (야식!), 하이볼 마시고 취해있던 터라 맛있었다. 

무엇보다 그레이비 소스를 치킨에 비해 많이 준다...ㅋㅋㅋ 그래서 푸욱푸욱 찍어먹을 수 있었음.